여수 율촌 도성마을 축사 악취 해결되나
권오봉 시장 주재 현장 간부회의
정주 여건 개선안 등 대책 논의
정주 여건 개선안 등 대책 논의
![]() 여수시는 최근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봉 시장 주재로 ‘도성마을 축산악취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여수시 제공> |
여수시가 축사 악취로 고통을 받는 도성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봉 시장 주재로 ‘축산악취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권 시장은 회의에 앞서 도성마을 가축분뇨 공동처리장을 방문해 축산 농가 분뇨 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마을 이장 등 주민대표 4명과 함께 함께 악취 해결방안과 마을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부회의에서는 가축분뇨 공동처리 시설 개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수상태양광 설치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과 산단 악취 및 대기오염 모니터링 등 실행 가능한 방안도 논의했다.
여수시는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 관계 부서와 함께 기획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수요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
권 시장은 “도성마을의 축산분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관계 축산농가들과 여러 방면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도성마을은 1975년 한센인 정착촌으로 조성됐으며 한센인 70명 등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20여 농가만 남았고 석면 축사가 방치되면서 악취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봉 시장 주재로 ‘축산악취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권 시장은 회의에 앞서 도성마을 가축분뇨 공동처리장을 방문해 축산 농가 분뇨 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마을 이장 등 주민대표 4명과 함께 함께 악취 해결방안과 마을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수시는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 관계 부서와 함께 기획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수요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
도성마을은 1975년 한센인 정착촌으로 조성됐으며 한센인 70명 등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20여 농가만 남았고 석면 축사가 방치되면서 악취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