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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공립예술고, 광양 한국창의예고 신입생 모집
시 매년 10억 지원…교육비 부담 없어
2020년 10월 13일(화) 18:36
전남 첫 공립 예술고로 광양에서 문을 연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한국창의예술고는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9∼22일이며, 예비소집은 28일 한국창의예술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실기고사는 29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다음 달 4일 발표한다.

내년 2월 중학교 졸업 예정자이거나 졸업자,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한 학력을 갖췄다고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창의예술고는 광양시와의 학교 운영비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1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공립인 데다 광양시 지원까지 받아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납부하는 교육비가 없다.

광양시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세계 유수의 예술 도시를 방문해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음악과 학생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할 수 있다. 여건이 되면 국립음악원 교수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미술과 학생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술관을 탐방하고 현지 유명작가의 개인 연습실에서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교한 한국 창의예술고는 광양시 중마로 1만1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사동과 전공 실기실, 기숙사,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