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학교 기숙사에서 성추행 피해를 봤다는 남자 중학생이 병원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한 사건<광주일보 7월 17일 6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3명을 소년 재판부로 넘겼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같은 학년 학생을 성적으로 괴롭힌 혐의(의제강제추행치상 등)로 A군 등 3명을 가정법원 소년 재판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영광지역 모 중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 B군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적으로 지속해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이같은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췌장염으로 병원 입원 3일만인 지난 7월 3일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소년 재판부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지방경찰청은 같은 학년 학생을 성적으로 괴롭힌 혐의(의제강제추행치상 등)로 A군 등 3명을 가정법원 소년 재판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영광지역 모 중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 B군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적으로 지속해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소년 재판부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