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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4일째 광주 3명 이내·전남 0명
전국적으로 꾸준한 감소세
산발적 소규모 감염은 여전
2020년 09월 15일(화) 18:55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뚜렷하게 진정되는 모습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북구에 사는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8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8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11∼13일 연속 3명이 확진됐다가 14일 1명, 15일 오후 2시 현재 1명을 기록했다.

특히 14일에는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다가 밤늦게 1명이 발생해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1명이 추가 등록됐다. 이전 5일 동안(6∼10일)에는 하루 평균 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다만 이날 발생한 확진자를 포함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 30건에 이른다는 점은 부담이다. 자칫 지역 사회내 조용한 전파에 따른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확진자가 4일 연속 3명 이내로 줄어든 것은 시민 여러분이 많은 고통과 경제적 피해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전남은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을 유지하며, 일상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은 여전하다. 수도권에선 대형 병원, 직장, 소규모 모임 등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 않고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어 누적 2만23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지만 최근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을 기록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일부터 일별 숫자를 보면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 등으로, 일부 등락은 있지만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1명으로, 지난 13∼14일에 이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