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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세버스 업계, 개천절·한글날 집회 운행 거부
2020년 09월 15일(화) 00:00
광주 전세버스 업계가 개천절, 한글날 서울 도심 집회 운행 거부 행렬에 동참한다.

광주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월 3일과 9일 개최 예정인 서울 도심 집회에 조합 소속 전 차량의 임차, 운행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업계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확산 방지, 조속한 종식에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조합은 강조했다.

광주에서는 8월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서는 65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나승채 광주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광주시의 행정명령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의 안위를 지키려고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운행 거부에 동의했다”며 “불법 자가용 유상운송 차량을 이용해 집회에 참석하는 사례를 적극 단속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