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하는 것과 함께 이를 기념한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 ‘시프트 플랜’을 선보인다.

지난 31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 11.2㎞/ℓ 연비를 달성했다.

기존 모델보다 최고 출력 370마력에서 373마력으로 개선됐고,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기본 적용된 주요 편의사양은 ▲제휴 주유소·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이밖에 ‘차로 유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다.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 가격은 446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출시를 기념해 구매 프로그램 ‘시프트 플랜’도 선보인다.

‘시프트 플랜’ 프로그램은 ▲특별 저금리 및 할부금 감면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할부금 완납 후 3개월 내 오토할부를 이용해 기아자동차 RV 차량 구매 시 추가 할부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8~9월 중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총 36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최저 1.0%의 할부 금리(선수율 10% 이상 현대M계열 카드로 전액 결제 시)와 할부금 100만원 감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할부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과 함께 할부금 완납 후 3개월 이내 오토할부로 기아차 RV 차량을 구매하면 200만원의 할부금 감면 혜택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