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남 동부권 감염병 검사기관 설치해 달라”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국회의원, 비대면 영상회의
광양만권 발전 공동협력 4개 사업 정부에 건의
2020년 08월 31일(월) 00:00
지난 28일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허석 순천시장과 주철현·김회재·서동용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여수시 제공>
여수·순천·광양시가 코로나19 공동 대응 및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지난 28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렸다.

협의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제31차 정기회의에는 주철현·김회재·서동용 국회의원도 참석해 코로나19 공동 대응 방안 및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3개시 시장들은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광양항 활성화,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전남 동부권 감염병 검사(진단)기관 설치 등 4건의 공동협력 사업에 대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공동건의문은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와 동부권역 감염병 검사(진단) 기관 설치 등을 신규 공동협력 사업으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회의원들도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현안 및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도 건의했다.

여수시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등 5건, 순천시는 연향뜰 호남권직업체험센터 운영 등 5건, 광양시는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등 5건에 대해 협조 및 지원을 요청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극복 공동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3개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이날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