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지역내 저출산을 극복 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비 부모와 출산가정에게 각종 지원을 하며 출산 후에도 부모들의 아동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는 올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돌봄조합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출산과 타 지역 전출 인구 증가 등으로 광주 인구가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통계청의 인구지표 중위추계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50만 명이었던 광주의 인구는 2027년 144만 명, 2035년 137만 명, 2047년에는 12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부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예비부모분야(2개 과제) ▲출산분야(3개 과제) ▲육아분야(4개 과제) ▲다자녀분야(3개 과제) 등 4개분야에 총 12개 과제를 추진 하고 있다.
예비부모에게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북구지역에서 결혼하고 1년 이내의 예비 아빠 100명에게 건강진단비를 지원한다.
또 북구내 예비부모들에게 저출산 심화 현상을 알리고 공유하며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도 병행한다.
출산분야로는 북구내에서 출산을 한 부모 중 신청을 받아 아기의 출생의 축하메세지를 북구 구보인 북소리에 게재해 출생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내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북구 내에서 넷째 아이를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는 출산 준비비용 30만원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 양육부담을 덜어준다. 추가로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북구내 모든 출산부모에게는 20ℓ종량제봉투 10매도 지원한다.
육아분야로는 가족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가족문화·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구내 주민을 상대로 베이커리 체험·공예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내 영유야 양육가정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령이 지난 육아용품을 지역주민드과 함께 나누는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2명 이상을 자녀를 둔 육아가정중 아이돌봄서비스(다·라형)를 월 20시간 이상 이용하는 부모에게는 본인부담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꿈나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는 무료로 휴대용 유모차를 대여(1회 대여시 14일 이용가능)해 주는 정책도 지난 2월부터 시행중이다. 세명 이상 다자녀를 둔 부모에게 표찰을 수여하고 무료스케일링(2회)를 지원해주는 한편 다자녀가 고등학생·대학생이면 북구장학회 특별장학생으로 추천해 장학금을 수여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구는 민간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을단위 돌봄공동체를 조성해 맞벌이나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인 ‘모모가정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통합 돌봄’ 및 ‘방과 후 단체 돌봄’ 프로그램,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사진촬영 재능기부자를 통해 북구내 예비부모와 출산가정의 출생 축하 사진촬영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에 대해서는 7개 협약기관의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결혼식도 지원한다.
올해 부터 종교, 의료, 보육기관의 공공기관의 관계자로 구성된 저출산 네트워크를 구성해 릴레인 캠페인 등의 홍보와 주민 인신도 조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북구에서 출생 신고를 하는 출산 가정에게 첫째는 10만원 둘째는 20만원 셋째 이상의 자녀를 신고할때는 70만원을 출산 축하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쌍둥이 50만원·세쌍둥이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에는 진료비 급여항목중 본인부담금 부분을 100만원 한도내에서 보조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가 광주시 인구정책에 앞장서서 저출산 대응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예비 부모와 출산가정에게 각종 지원을 하며 출산 후에도 부모들의 아동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는 올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돌봄조합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계청의 인구지표 중위추계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50만 명이었던 광주의 인구는 2027년 144만 명, 2035년 137만 명, 2047년에는 12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부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예비부모분야(2개 과제) ▲출산분야(3개 과제) ▲육아분야(4개 과제) ▲다자녀분야(3개 과제) 등 4개분야에 총 12개 과제를 추진 하고 있다.
예비부모에게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북구지역에서 결혼하고 1년 이내의 예비 아빠 100명에게 건강진단비를 지원한다.
출산분야로는 북구내에서 출산을 한 부모 중 신청을 받아 아기의 출생의 축하메세지를 북구 구보인 북소리에 게재해 출생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내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북구 내에서 넷째 아이를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는 출산 준비비용 30만원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 양육부담을 덜어준다. 추가로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북구내 모든 출산부모에게는 20ℓ종량제봉투 10매도 지원한다.
육아분야로는 가족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가족문화·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구내 주민을 상대로 베이커리 체험·공예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내 영유야 양육가정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령이 지난 육아용품을 지역주민드과 함께 나누는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2명 이상을 자녀를 둔 육아가정중 아이돌봄서비스(다·라형)를 월 20시간 이상 이용하는 부모에게는 본인부담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꿈나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는 무료로 휴대용 유모차를 대여(1회 대여시 14일 이용가능)해 주는 정책도 지난 2월부터 시행중이다. 세명 이상 다자녀를 둔 부모에게 표찰을 수여하고 무료스케일링(2회)를 지원해주는 한편 다자녀가 고등학생·대학생이면 북구장학회 특별장학생으로 추천해 장학금을 수여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구는 민간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을단위 돌봄공동체를 조성해 맞벌이나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인 ‘모모가정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통합 돌봄’ 및 ‘방과 후 단체 돌봄’ 프로그램,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사진촬영 재능기부자를 통해 북구내 예비부모와 출산가정의 출생 축하 사진촬영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에 대해서는 7개 협약기관의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결혼식도 지원한다.
올해 부터 종교, 의료, 보육기관의 공공기관의 관계자로 구성된 저출산 네트워크를 구성해 릴레인 캠페인 등의 홍보와 주민 인신도 조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북구에서 출생 신고를 하는 출산 가정에게 첫째는 10만원 둘째는 20만원 셋째 이상의 자녀를 신고할때는 70만원을 출산 축하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쌍둥이 50만원·세쌍둥이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에는 진료비 급여항목중 본인부담금 부분을 100만원 한도내에서 보조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가 광주시 인구정책에 앞장서서 저출산 대응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