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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연, 원전 증기발생기 노즐댐 국산화 성공
2020년 08월 14일(금) 00:00
광주 원전설비 전문제조업체 ㈜무진기연은 원전의 증기발생기 노즐댐(Nozzle Dam)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즐댐은 가동 중인 원전을 유지보수할 때 증기발생기 노즐입구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로, 수조의 냉각수가 증기발생기 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시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지금까지 국산화하지 못해 지난 40여 년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무진기연은 주관기업으로 참여기업인 기계연구원(KIMM)과 함께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연구개발 과제(개발비 20억원)를 수행해 지난해 12월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를 완료해야 국산화 개발이 최종 완료되는데, 가동 중인 원전에서는 시험을 진행할 수 없어 건설 중인 신한울발전소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최근 국산화 개발은 완료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 중인 원전에서의 테스트라는 부담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국산화 성공을 돕기 위해 지원해줘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무진기연은 설명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