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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한지영, 윤교생 작곡가를 초청해 ‘작곡가와 함께 부르는 우리가곡’을 주제로 진행하며 서정적이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작곡가의 곡을 집중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우는 노래로 한 작곡가가 나옹스님의 시에 곡을 붙인 ‘청산은’을 함께 부른다.
윤 작곡가의 곡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간이역에서’, ‘그대의 고운 노래는’, ‘옛 그리움’, ‘겨울 나비’, ‘찔레꽃 피는 산길’ 등도 관객과 만난다.
이밖에 추억의 노래로 ‘섬집아기’, ‘푸른 잔디’, ‘그 집 앞’, ‘장안사’를, 정다운 노래로 ‘내 사랑 망초여’, ‘별을 캐는 밤’ 등을 들려준다.
사랑의 노래로는 ‘압해도’, ‘황혼의 노래’를 선보이며, 시낭송 시간에는 남신이 자작시 ‘첫 여름 비가 내리다’를 낭송한다.
무대에는 이길호·서옥주·정인숙·김종석·조성식·기세관·서애숙·나인희·심옥효·박화자·김종례 등이 오른다. 무료관람. 마스크 착용 필수.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