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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구들 폭우 피해 복구 총력전
대책반 구성 행정력 총동원
2020년 08월 10일(월) 00:00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광주지역에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 자치구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광주시 자치구들에 따르면 자치구들은 폭우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해 현장을 돌며 추가 피해 최소화와 재난사태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동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 절개지 등의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조치에 들어갔다.

서구는 이날 오전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전직원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피해 복구에 나섰다.

남구는 대촌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북구는 재난상황 3단계를 발령하고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운영, 주택과 공장 등 침수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 통해 160여 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배수 작업, 토사 처리 등 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광산구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 전 직원이 503여단 군 장병들과 힘을 합쳐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치구들은 단전, 단수 등 피해에 대해서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긴급 조치를 실시하면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록적인 폭우로 약해진 지반에 더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추가 피해가 예상 되는 지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광주 구청장 협의회장인 문인 북구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 지역이 많아 복구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