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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대비 지나치다 싶게 사전조치”
2020년 08월 04일(화) 19:56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주재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태풍의 영향까지 받으며 내일까지 최대 500㎜의 물폭탄이 예상된다고 하니 피해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매우 걱정이 크다. 막바지 장마 대응에 더욱 긴장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며 “조그만 우려가 있어도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각별히 대비해달라”면서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저수지와 댐의 수량을 조정하는 등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조과정에서 희생된 소방대원을 비롯해 불의의 사고로 아까운 생명을 잃은 분들과 유족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