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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목포 북항에 선원 쉼터 조성
20억 들여 내년 7월 완성
2020년 07월 26일(일) 17:05
해양수산부가 목포시 죽교동 북항 항만부지에 선원들의 쉼터인 선원복지회관을 건립한다. 사진은 태풍을 피해 북항 선착장에 피항한 선박들. [광주일보 자료사진]
해양수산부가 목포 북항에 선원복지회관을 건립한다. 목포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이 휴식과 숙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7월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목포시 죽교동 북항 항만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선원복지회관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원회관에는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다목적실, 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소, 공동샤워장 등이 갖춰진다.

목포항은 국내외 육·해상 물류의 거점 항구로 연간 약 8500척의 선박이 드나든다. 이에 따른 이용 선원은 6만3000여명에 이르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이종호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선원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선원마음건강센터 운영, 선원 카카오톡 상담, 전자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선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원복지회관은 선원법과 해사노동협약에 따라 모든 국적의 선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사회복지시설로, 국내에는 광양제품부두·광양컨부두·여수선원회관 등 전국 무역항과 연안항에 24개소가 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