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한전KPS, 노인 가구 200곳 ‘누워서 불 끄는 전등 리모컨’ 보급
![]() 나주시와 한전KPS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누워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전등리모컨 스위치를 지원한다. |
나주시는 한전KPS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일상 안전을 위해 누워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전등 리모컨 스위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나주지역 고령자의 집안 내 낙상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신규 복지시책으로 발굴했다.
나주시는 연말까지 2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중위소득 80% 이하) 독거노인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와 리모컨 스위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치·관리를 담당하고 한전KPS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 예산(1600만원)을 후원한다.
리모컨식 전기 스위치가 보급되면 굳이 전등불을 끄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일으키지 않아도 된다.
특히 불이 꺼진 후 어두운 방 안에서의 사고 확률을 낮추고 고령자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월 기준 나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21.6%로 초고령사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고령자 안전사고 원인 중 약 60%가 주택 내 침대, 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낙상(미끄러짐)에 의한 골절이다.
낙상으로 인한 노인 골절 사고는 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치료를 위해 누워있는 동안 근육이 감소해 이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커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 친화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나주지역 고령자의 집안 내 낙상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신규 복지시책으로 발굴했다.
나주시는 연말까지 2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중위소득 80% 이하) 독거노인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와 리모컨 스위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모컨식 전기 스위치가 보급되면 굳이 전등불을 끄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일으키지 않아도 된다.
특히 불이 꺼진 후 어두운 방 안에서의 사고 확률을 낮추고 고령자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월 기준 나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21.6%로 초고령사회다.
낙상으로 인한 노인 골절 사고는 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치료를 위해 누워있는 동안 근육이 감소해 이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커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 친화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