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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펠리페 6호골… 팀은 4연패
2020년 07월 13일(월) 20:10
광주FC 펠리페가 강원FC와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의 펠리페가 시즌 6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펠리페는 지난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20 K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40분 시즌 6호골을 넣었다.

김정환이 중앙에서 빠르게 돌파한 뒤 왼쪽에 있던 펠리페에게 공을 넘겨줬다. 공을 잡은 펠리페는 망설임 없이 시원한 왼발 슈팅을 날리면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펠리페의 시즌 6호골.

전반 11분 조재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광주의 천금 같은 동점골이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에 이재권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1-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지만 연달아 골문이 열렸다.

후반 28분 김지현에 이어 후반 37분 조재완에게 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1-4 패배로 끝났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소실점팀으로 우승을 이뤘던 광주지만 앞선 대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실점을 하면서 수비 고민을 안게 됐다.

강원 원정에서 대패한 광주는 15일 오후 7시 장소를 바꿔 강원과 다시 만난다. 이날 FA컵 4라운드 강원과의 경기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남드래곤즈의 뜨겁던 화력도 장맛비에 식었다.

전남은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 안양과의 K리그2 1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경남FC와의 FA컵에 이어 안산그리너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달아 4골을 터트렸던 전남 공격진이 침묵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전 4개의 슈팅을 날리며 안양 골대를 두드렸다.

빗줄기가 굵어진 후반전 막판 전남은 연달아 코너킥 기회를 잡으며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승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승점 1점을 보탰다.

전남은 15일 ‘강적’ 전북현대의 안방으로 건너가 FA컵 4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