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까지 최대 300㎜ 집중호우
광주·12개 시군 호우주의보
광주·전남지역에 오는 14일까지 100~200㎜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최대 3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목포·나주·무안·화순·진도·신안·영광·함평·영암·해남·장성·담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오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100~200㎜이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람도 거세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2~16m(시속 35~60㎞)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와 저지대 주택·농경지 침수 등 시설물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순간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하천에서는 낚시나 물놀이 등의 안전 사고 우려도 높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목포·나주·무안·화순·진도·신안·영광·함평·영암·해남·장성·담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오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100~200㎜이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와 저지대 주택·농경지 침수 등 시설물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순간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하천에서는 낚시나 물놀이 등의 안전 사고 우려도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