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구민중심·현장중심 혁신행정으로 ‘행복북구’ 만들 것”
[반환점 돈 민선 7기 성과와 과제] 문 인 북구청장
2020년 07월 13일(월) 00:00
“민생, 동행, 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성과가 있었던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조금 미흡했던 분야는 착실히 검토하고 보완해 북구를 광주의 중심 자치구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취임 2년을 맞은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9000억 원 시대를 열고 코로나19로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후반기 구정 각오를 밝혔다.

민선 7기 절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문 구청장은 지난 2년 구정평가에 대해 “지난 2년은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재정난 극복과 북구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고 자평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북구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구민의 염원 속에 미래 성장 동력을 높여나가는 시기였다고 판단했다.

북구는 특히 4차 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춰 드론산업 육성에 주력한 결과, 2019년 북구 대촌동에 조성한 북구드론비행연습장이 지난 3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문 구청장은 ‘구민중심 혁신행정!’, ‘더불어 잘 사는 행복북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제1호 공약으로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산업단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새로운 사업영역 창출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 구청장이 이처럼 기초 자치단체에선 해내기 힘든 미래 산업과 지역 기업지원 등에 집중하는 데는 그의 경력이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광주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문 구청장은 공직생활 동안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와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광주시 북구 부구청장 등 중앙·지방행정 기관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

문 구청장은 이 같은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주시, 교육기관, 연구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해 드론 시험지원센터 유치, 드론협의체 구성,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드론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획을 하나하나 현실화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생경제, 동행복지, 도시재생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쳐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복지 분야의 성과도 돋보인다.

북구는 올해 2회 추경 기준 사회복지비가 73.2%를 차지할 만큼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위기가구를 돌보는 복지 1촌 맺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 IoT 응급안전알림기기 설치 등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금융복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여성행복응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든 구민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소상공·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종합 컨설팅 사업 등을 확대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북구는 정부 등으로부터 역대급 수상 실적도 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수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도 1000억원이 넘는다.

북구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정부 평가와 공모에서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2회 등 224회를 수상해 총 957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310억여 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도 받았다. 12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는 북구 발전 사업에 고스란히 투입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사업도 수두룩하다.

문 구청장은 “대학타운형 및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북구 종합체육관 건립 등 북구 발전을 위한 여러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구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문 구청장은 또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혁신 자치구’ 선정,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전남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혁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현장중심의 혁신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