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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 48.7%…넉달만에 최저
부동산 정책 등 실망감
2020년 07월 12일(일) 22:1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주 연속 하락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에 진행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내린 48.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3주차 조사(49.3%) 이후 1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6.5%로 조사돼 역시 3월 3주차(47.9%) 이후 가장 높았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2.2%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가 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도 3월 3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교착 상태인 남북관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감 등이 전체 지지도 하락에 꾸준히 영향을 끼쳤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둘러싼 문제는 이번 조사 결과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