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사진관] 운동장에서 공놀이하는 아이들
![]() 광주 동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쓴 채 공놀이를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맑은 날 학교 운동장에서 늘상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다들 마스크를 쓴 채 공놀이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코와 입이 가려진 채 숨이 찰법도 하지만 아이들 모두 자기 진영으로 공을 몰거나 차내기 위해 열심히들 뛰어다니고 있다.
대기오염이 심해진 먼 미래에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한다는 공익 광고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씁쓸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해오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이 7월부터 제한적으로 관중을 입장시킨다 한다.
지역 내 감염, 2차감염 등으로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런 조치들이 오히려 확진자를 양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맑은 날 학교 운동장에서 늘상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다들 마스크를 쓴 채 공놀이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코와 입이 가려진 채 숨이 찰법도 하지만 아이들 모두 자기 진영으로 공을 몰거나 차내기 위해 열심히들 뛰어다니고 있다.
씁쓸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해오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이 7월부터 제한적으로 관중을 입장시킨다 한다.
지역 내 감염, 2차감염 등으로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런 조치들이 오히려 확진자를 양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