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공항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준비 절차가 시작됐다.
28일 국방부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군 공항 인접 지역에서 소음도 조사지점 선정 사전 작업을 착수했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군 공항 소음 영향권에 든 광산구와 서구가 국방부 협조 요청을 받아 조사지점 추천지를 추리는 중이다. 광산구와 서구는 소음 민원이 빈발한 지역을 목록으로 정리해 국방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사지점은 용역업체 검토를 거쳐 국방부가 최종 선정한다. 본격적인 현장 조사는 소음 측정 기술 등을 보유한 용역업체가 수행한다.
소음 영향도는 군 항공기 이착륙 때 측정한 소음도에 발생 횟수와 시간대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7일 이상, 최소 2차례 이상 소음을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조사에는 지자체가 추천하는 주민대표와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계획수립, 사업설명회, 소음측정 등 절차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점검한다.
보상금 지급 시기는 2022년부터로 예상한다. 지난해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군 공항 주민은 별도의 소송을 하지 않아도 소음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8일 국방부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군 공항 인접 지역에서 소음도 조사지점 선정 사전 작업을 착수했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군 공항 소음 영향권에 든 광산구와 서구가 국방부 협조 요청을 받아 조사지점 추천지를 추리는 중이다. 광산구와 서구는 소음 민원이 빈발한 지역을 목록으로 정리해 국방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사지점은 용역업체 검토를 거쳐 국방부가 최종 선정한다. 본격적인 현장 조사는 소음 측정 기술 등을 보유한 용역업체가 수행한다.
조사에는 지자체가 추천하는 주민대표와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계획수립, 사업설명회, 소음측정 등 절차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점검한다.
보상금 지급 시기는 2022년부터로 예상한다. 지난해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군 공항 주민은 별도의 소송을 하지 않아도 소음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