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한국문학번역원(LTI Korea·원장 김사인)이 25일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시아 지역관련 국내·외 문학교류 협업, 아시아문학페스티벌-서울국제작가축제 교류프로그램 진행, 인적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지역 번역가 지원 및 양성사업 협업, 아시아문화전당 출판물의 번역 및 유통 지원, 양 기관 문학·문화 정보와 자료 및 정보구축 방식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CC와 LTI Korea는 아시아 지역 문화·문학 한류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아시아 문화·문학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행 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ACC는 지난 2017년부터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문학을 매개로 아시아 각국과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구축해왔다. 연구총서와 인문교양 도서 등 성과물을 출간하고 아시아문학상 수상작을 창작 소재로 활용해 아시아 문화의 교류와 창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LTI Korea는 지난 20여 년 간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국내외 교류·홍보, 문학번역 인력 발굴·양성 등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