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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4곳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
행안부, 520개 기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한전KDN·aT 등 5곳 ‘보통’·콘진원 등 3곳 관리 ‘미흡’
2020년 05월 27일(수) 00:00
한국전력공사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4곳이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전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올해 처음 공공기관을 포함해 진행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12개 기관 가운데 4곳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43곳과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234곳 등 총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 전체 평가대상의 43.3%인 225개 기관이 우수·보통·미흡 가운데 가장 아래 등급인 미흡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8년까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만 평가대상이었지만 2019년 기준으로는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도 포함됐다.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준정부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4곳은 우수 평가를 받은 52곳 안에 들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은 234개 공공기관 가운데 상위 22.2%에 드는 수준이다.

사학연금의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 공단 홈페이지(tp.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적으로 원하는 데이터가 있을 경우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제도를 통해 제공여부 심의 후 제공 받을 수 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데이터 접근에 대한 국민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공공데이터 제공으로 신산업 육성 등 국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통 수준 성적을 받은 공공기관(총 80개)은 한전KDN, 한전KP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5곳이었다.

미흡 판정을 받은 102개 기관 가운데 나주 혁신도시 기관은 3곳 포함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3개 기관은 공공데이터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에 본사·본원을 둔 17개 기관 가운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국립전파연구원,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횐, 해양경찰교육원 등 5곳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 개선을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8년 처음 실시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 5개 영역,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한편 전체 평가대상 520곳 가운데 우수 등급은 120개(23.1%), 보통은 175개(33.6%) 기관이 각각 받았다. 43.3%인 225개 기관은 우수·보통·미흡 가운데 가장 아래 등급인 미흡으로 나타났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