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그동안 단독주택에 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만 적용했던 상·하수도료 감면 혜택을 공동주택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에 사는 취약계층 시민도 상수도료는 월 사용량 3ｔ까지, 하수도료는 10ｔ까지 전액 감면받는다.
자녀가 3∼5명인 다자녀 가정은 월 상수도 사용량 10ｔ, 6명 이상은 30ｔ까지 무료다. 하수도는 기존과 같이 월 10ｔ이 유지된다.
익산시는 관련 조례를 지난 3월 말 개정했으며 이달 말 개정 규칙이 공포되면 6월부터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7월 요금부터 적용한다.
익산시는 앞서 올해 1월부터 공동주택의 세대별 상수도 계량기를 관리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와 공동주택 감면 확대 등을 협의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단독주택과 달리 상하수도 계량기가 통합 관리되는 곳이 있어 감면 혜택을 주지 못했다”며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 이번에 이를 바로잡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이에 따라 공동주택에 사는 취약계층 시민도 상수도료는 월 사용량 3ｔ까지, 하수도료는 10ｔ까지 전액 감면받는다.
자녀가 3∼5명인 다자녀 가정은 월 상수도 사용량 10ｔ, 6명 이상은 30ｔ까지 무료다. 하수도는 기존과 같이 월 10ｔ이 유지된다.
익산시는 앞서 올해 1월부터 공동주택의 세대별 상수도 계량기를 관리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와 공동주택 감면 확대 등을 협의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단독주택과 달리 상하수도 계량기가 통합 관리되는 곳이 있어 감면 혜택을 주지 못했다”며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 이번에 이를 바로잡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