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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0일(금) 00:00
▲내 집에 갇힌 사회=저자는 “한국인은 살기 위해 집을 사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 집을 산다”라는 말로 한국의 부동산 문제를 꼬집는다. 또 ‘투기’가 결코 특정 소수의 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금껏 ‘내 집’이 생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배타적 생계수단으로 자리잡은 내력을 조명한다. 또 한국인들의 복잡다단한 ‘투기 열망’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창비·2만2000원>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소장인 저자 금민은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무조건적으로 일정한 금액의 현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기본소득 아이디어는 단순히 ‘가난한 자를 구휼하는 복지정책’이 아니며 복합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동아시아·1만6000원>

▲탬버린=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든 김유담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등단 이후 꾸준히 발표한 단편 8편을 묶었다. 아무리 아등바등 애를 써도 완벽하게 평가받을 수 없는 우리 삶을 탄탄한 서사와 생생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그려낸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헛된 짓일 수 있다는 걸 알아버린 인물들은 그러나 지친 발걸음을 추스르고 다시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새 출발을 다짐한다. <창비·1만4000원>

▲나는 매일 아모르파티를 한다=40대에 접어든 저자는 ‘아모르파티’의 의미를 자신의 삶에 대입시키며 살아간다. 그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사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운명을 개척해야한다며 삶의 방식이나 긍정적인 생각들을 들려준다. 새벽형 인간이 좋은 6가지 이유, 더 외로워야 덜 외로워진다, 공부잘하는 자식이 효자는 아니다 등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더 행복한 삶을 꿈꾸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텔루스tellus·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