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양향자 불법선거의혹 신속 수사를”
민생당 선대위 이연기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양향자 후보 측의 잇따른 불법선거의혹,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논평을 통해 이 대변인은 “광주 서구을 민주당 양향자 후보 측의 공직선거법상 불법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 위반 의혹이 보도됐다”면서 “양 후보 후원회장 A씨가 당내 경선과정에서 지역민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는 제보가 있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또 “양 후보의 후원회장 A씨가 지난 1월 31일 저녁 서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 등 7~8명에게 반주를 겸한 식사를 제공하면서 양향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알려졌다”며 “양향자 후보는 지난 3월 30일에도 불법전화경선운동을 한 혐의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4명이 경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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