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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커플,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케미”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뉴스앵커·여배우의 상처 극복 로맨스
“연기대상 가치 증명” “이름 걸고 연기”
2020년 03월 19일(목) 00:00
김동욱
문가영
“너무 감사한 상을 받아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상에 대한 무게감과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게 앞으로의 작품에서 해야 할 몫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상을 받고 난 후 증명을 해 나가야 할 과제 중 첫 번째다’ 정도로 생각하고요.”MBC TV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조진갑으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욱(37)이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이정훈으로 돌아왔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 증후군을 지닌 국민 앵커 이정훈과 그와 반대되는 아픔을 가진 이슈메이커 여배우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김동욱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생중계된 제작발표회에서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인물의 고통과 아픔만 보여주는 게 아니다 보니 인물을 어떻게 보여 줘야 할까 만을 특별히 고민하지는 않았다”면서 “상대방과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케미를 어떻게 잘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를 볼 때는 앵커분들이 편하게 말씀하셔서 잘 몰랐는데 막상 해보려니 정말 다르더라”며 “집에서 뉴스멘트를 녹음해 실제 앵커분께 조언을 듣고 수정하며 연습하고, 현직에 계시는 분들이나 유명한 앵커분들의 과거 영상을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여하진 역을 맡은 문가영(24)은 “인물의 솔직하고 당당한 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현재 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제 이름 세 글자가 저만의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동욱과 본인의 극중 애칭을 ‘기억 커플’로 칭한 그는 “초반엔 김동욱이 낯을 가려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장난기가 많아 너무 즐겁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너무 든든하다. 저는 13살 나이 차가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다 보면 한 시간이 금방 가지 않을까 싶다”며 “멜로드라마지만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 리모컨만 준비하시면 된다. 특별히 안주나 어떤 것을 준비하기엔 아주 짧은 시간으로 느껴지실 수 있다”고 예고했다.수·목 밤 8시 55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