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서 홀로 일하던 근로자 원통형 기계에 끼어 숨져
28일 오전 10시께 광주시 북구 동림동의 환풍기 자재를 만드는 제조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0)씨가 기계에 끼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광주북부경찰조사결과 이 업체에는 사장과 여직원 등 총 9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날은 A씨는 혼자 일하다 원통형 기계에 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A씨 사망 경위를 조사한 뒤, 업체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사죄 적용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광주북부경찰조사결과 이 업체에는 사장과 여직원 등 총 9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날은 A씨는 혼자 일하다 원통형 기계에 끼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