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장애 아동 치료·성장 발달 돕는데 거듭나길…”
지역 첫 국공립 ‘구립효사랑어린이집’ 제막식
![]() 7일 광주시 남구 월산5동에 하나금융그룹 지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 ‘구립 효사랑하나어린이집’을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
“장애아동 전담 시설 부족으로 속을 앓았던 학부모 근심이 조금이나마 떨쳐지길 바랍니다.”
7일 하나금융그룹은 광주·전남지역 첫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을 광주시 남구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장애아동 전담시설인 ‘구립효사랑하나어린이집’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2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2005년 개원한 구립효사랑어린이집에 대한 개선공사를 지원했다.
197평(651㎡) 규모인 이 시설에는 장애아동, 농어촌 출신 등 보육 우선 지원 조건 어린이 46명이 다니게 된다. 모든 이용요금은 무료로, 보육교사를 포함해 2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1000억원을 들여 국공립(90개)·직장(10개) 어린이집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지을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앞으로 여수시, 광주시 서구·북구 등 5개의 공동직장·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지난해 7월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추진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 금남로에 들어섰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이날 김병내 남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 그룹장은 “효사랑어린이집의 노후한 시설을 보고 리모델링 필요성을 느껴 지원을 결심했다”며 “이 어린이집이 장애 아동 조기 치료와 성장발달을 돕는 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7일 하나금융그룹은 광주·전남지역 첫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을 광주시 남구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장애아동 전담시설인 ‘구립효사랑하나어린이집’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2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2005년 개원한 구립효사랑어린이집에 대한 개선공사를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1000억원을 들여 국공립(90개)·직장(10개) 어린이집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지을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앞으로 여수시, 광주시 서구·북구 등 5개의 공동직장·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지난해 7월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추진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 금남로에 들어섰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