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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2019년 12월 19일(목) 16:06
최근 동백이라는 이름의 여자 주인공이 나온 드라마가 있었다.

어릴 적 고아원에 버려진 후 갖은 고생 끝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드라마적 요소가 가미되어 중대 범죄에 엮였지만 전체적으로 볼 땐 근래 보기 드문 밝고 건전한 드라마였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정감있는 연기와 사투리 섞인 대사들도 예뻤다.

시청자들은 극중 인물들에 매료됐고 보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이 들었다.

점심 무렵 금남로 사무실을 벗어나 잠시 걸었던 산책길에서 동백꽃을 보았다.

추운 겨울 속 만개한 꽃들을 보니 절로 웃음나며 반가웠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