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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클래식 무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12일 조선대 해오름관
‘클래식 신동’ 사라 장 리사이틀, 19일 여수 예울마루
2019년 12월 09일(월) 04:50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세계적인’, ‘세계최고의’ 등의 수식어가 붙는 클래식 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광주·전남을 찾는다. 그 주인공은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먼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12일 오후 7시30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은 평화의 사도로 불리며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850년 동안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노래들을 재현한다.

1부에서는 13세기 아카펠라 최초의 음악인 ‘별은 빛나고’를 시작으로 ‘주님을 찬양하라’,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2부는 성탄을 축하하고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캐럴과 ‘You raise me up’ 등의 팝송 그리고 프랑스 민요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대미는 ‘오 마리!’를 부르며 장식한다. 이밖에 남·북한의 평화를 상징하는 한국곡들도 선보인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07년 창단됐으며, 비오 12세 교황이 부여한 별칭 ‘평화의 사도’로 알려져있다. 24명의 소년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들은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고양, 영월, 제주, 서울 등을 방문해 순회공연을 펼친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9만9000원, S석 7만7000원, A석 5만5000원, B석 4만4000원, C석 3만3000원.

사라 장


만 여덟 살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클래식 신동 사라 장(장영주)이 리사이틀을 갖는다. 19일 오후 7시30분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

이번 공연은 사라 장의 전국 리사이틀 투어로 2012년 이후 7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대구에서 시작된 투어는 여수를 거쳐 울산, 안양, 천안, 동해, 고양 등으로 이어진다. 피날레 무대는 서울에서 열린다.

레퍼토리는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M8’, 드보르작의 ‘로망스 F단조, Op.11, 바치니의 ‘고블린의 춤 Op.25’, 라벨의 ‘치간느 M.76’ 등이다.

피아노 협연자로는 훌리오 엘리잘데가 무대에 오른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그는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 폴 허쉬를 사사했고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로버트 맥도날드 등을 사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솔로이스트, 실내악 뮤지션, 예술 행정가, 교육자, 큐레이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한 사라 장은 1990년 여덟살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뿐만아니라 핀커스 주커만, 아이작스턴 등 세계 거장들과의 챔버 연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예매는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한편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소년합창단이 2020년 1월 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소년합창단은 4개의 합창단으로 구성됐으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스트리아 음악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