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찾아오면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광주·전남 곳곳에 2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낮부터 겨울 추위를 알리는 찬공기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 주의보를 발령하고, 노약자 등을 중심으로 기습추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12월 첫 추위와 기습추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겨울철(2018년 12월 1일~2019년 2월 28일·전국 평균기온은 1.3도)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접수된 한랭질환자 수는 404명이었으며, 이 중 10명이 숨졌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 주의보를 발령하고, 노약자 등을 중심으로 기습추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12월 첫 추위와 기습추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겨울철(2018년 12월 1일~2019년 2월 28일·전국 평균기온은 1.3도)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접수된 한랭질환자 수는 404명이었으며, 이 중 10명이 숨졌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