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담비 다도해 해상공원서 포착
첫 실체 확인…삵 등 멸종위기종 서식 생태계 건강함 증명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연이어 카메라에 포착되며 생태계의 건강함을 드러냈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한 포유류 모니터링 과정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담비와 삵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담비는 그동안 문헌으로만 남아있다가 처음으로 실체가 확인돼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담비는 잡식성으로 열매부터 조류, 소형 포유류까지 먹이 섭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종이다.
이규성 해양자원과장은 “담비, 삵과 같은 산림생태계 최상위 포식종 서식확인은 야생동물 서식지로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중요한 생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멸종위기야생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내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한 포유류 모니터링 과정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담비와 삵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담비는 그동안 문헌으로만 남아있다가 처음으로 실체가 확인돼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규성 해양자원과장은 “담비, 삵과 같은 산림생태계 최상위 포식종 서식확인은 야생동물 서식지로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중요한 생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멸종위기야생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내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