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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약 방제 ‘행잉 운반기’ 전국 첫 개발 시연회
2019년 11월 15일(금) 04:50
나주시가 시설하우스 및 과수원 농약 방제 작업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행잉(hanging)운반기’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주목된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대기동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나주스마트농업연구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행잉 운반기를 활용한 농약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

행잉 운반기는 하우스 천정에 메달아 토마토, 오이 등 수확 작물을 모아 입구 쪽으로 옮기는 용도로 쓰이는 운반기에 방제 기구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구다.

그동안 시설하우스 농가는 장시간 무거운 살포기계를 들고 방제 작업은 물론 직·간접적인 농약물질 접촉으로 건강위험에 노출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행잉 운반기 설치비용은 시설하우스 200평 기준 약 100만원 상당으로 비교적 저렴해 향후 보급이 활성화되면 시설환경, 인력관리가 어려운 농가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혁신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동력 절감형, 저비용 고효율화의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