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과 풍자로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김지하의 ‘오적’과 사회적 혼란기 정치적 저항의 힘을 추동했던 ‘팟캐스트 나꼼수’의 에피소드들을 매체 연구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강연이 열린다.
전남대 BK21+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신해진 국문학과 교수)은 11일 오후 7시 인문대 김남주기념홀에서 미국 미시간 주립대 유영주 교수(아시아언어문화학과·사진)를 초빙해 제25회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가진다.
유영주 교수는 ‘저항과 매체’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김지하의 ‘오적’과 ‘팟캐스트 나꼼수’의 에피소드들을 매체 연구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또 1970년대 대안 매체에서 2000년대 디지털 매체로 이어지는 매체의 변천과정이 정치적 변화의 중요한 순간들과 결부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에서 ‘1970년대 한국 문학에 나타난 이웃과 정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
전남대 BK21+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신해진 국문학과 교수)은 11일 오후 7시 인문대 김남주기념홀에서 미국 미시간 주립대 유영주 교수(아시아언어문화학과·사진)를 초빙해 제25회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