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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부부 4쌍 전통 혼례식
2019년 11월 08일(금) 04:50
나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 부부 4쌍에 대한 합동 전통 혼례식을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나주향교에서 신랑·신부 가족, 친지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부부 4쌍의 합동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향교 고광수 전교의 한국 전통 혼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관심을 끌었다.

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4년째 전통 혼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은 “한국 전통 혼례로 백년해로를 약속한 다문화 부부들의 앞날에 행복한 나날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문화적 장벽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