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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나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탑 제막식도
2019년 11월 01일(금) 04:50
12만 나주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제25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옛 나주역사 일원)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금주 국회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나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열린 ‘10·30문화제’와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연계해 진행했다.

기념탑은 총 7.9m 높이로 탑 최상부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조선인 학생 3인의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을 받치는 8각 받침은 학생독립운동이 나주에서 시작돼 전국 8도로 뻗어 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념식은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나주 비전을 담은 기념 동영상 상영, 시민의 상 및 시정발전 유공표창, 자매결연도시 축하 영상, 시민의 노래·독립군가 합창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시민의 상은 충효도의 부문에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장이, 교육문화 부문에 남종호(원일스님) 세지중학교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장수상은 김형수(100세·금천면)옹과 장북실(103세·남평읍)여사가 수상했으며 ▲효자상 손경식(성북동) ▲장한 어버이상 조명산(문평면) ▲선행시민상 이도형(이창동) ▲선행학생상 김나현(나주초) 등 총 3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나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동대문구와 충북 음성군에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강인규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천 년 동안 나주인의 의연함과 강인한 기상은 우리 역사 곳곳에서 유감없이 발휘됐으며, 역사의 격변기마다 우리를 지켜낸 힘이었다”며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열어가는데 12만 시민의 힘과 지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