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 즐겁게 돌아갑니다.”
‘상병’ 이영준(20)이 공·수에서 파트너스의 우승을 이끌며 광일리그 MVP에 선정됐다.
지난 1월 현역 입대한 이영준은 대회 준결승전에 맞춰 휴가를 나왔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던 이영준은 카이로스와의 결승전도 7회까지 책임지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영준은 “휴가와서 운동 잘하고 가는 것 같다. 동료들이 반겨줘서 즐겁고, 편하게 하고 복귀한다. 우승에 역할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리틀 야구를 했던 그는 지난해에는 독립리그에 도전하기도 했었다. 국방의무를 위해 잠시 야구를 내려놓았지만 열정과 실력은 여전하다.
이영준은 “준결승전 전날 휴가를 나와서 다음 날 바로 경기를 뛰었다. 오랜만에 던졌는데 생각보다 공이 잘 날아갔다. 운동한 보람이 있었다”며 “시간 날 때마다 체력 단련과 러닝을 했다. 결승에서 아쉽게 펜스 앞에서 멈춘 공이 있었는데 다음에는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김여울 기자 wool@
‘상병’ 이영준(20)이 공·수에서 파트너스의 우승을 이끌며 광일리그 MVP에 선정됐다.
지난 1월 현역 입대한 이영준은 대회 준결승전에 맞춰 휴가를 나왔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던 이영준은 카이로스와의 결승전도 7회까지 책임지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영준은 “휴가와서 운동 잘하고 가는 것 같다. 동료들이 반겨줘서 즐겁고, 편하게 하고 복귀한다. 우승에 역할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준은 “준결승전 전날 휴가를 나와서 다음 날 바로 경기를 뛰었다. 오랜만에 던졌는데 생각보다 공이 잘 날아갔다. 운동한 보람이 있었다”며 “시간 날 때마다 체력 단련과 러닝을 했다. 결승에서 아쉽게 펜스 앞에서 멈춘 공이 있었는데 다음에는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김여울 기자 wo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