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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정취…로맨틱한 영광으로
영광 여행 3대 명소
불갑사 가는 길 화려한 단풍 마음껏 감상
서해바다 절경 따라 해안 드라이브 만끽
111m 랜드마크서 바라보는 노을 황홀경
2019년 10월 28일(월) 04:50
불갑사 해탈교 단풍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다. 낭만의 계절 가을, 일상에서 벗어나 영광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달콤한 여행’은 어떨까. 불갑사 단풍과 서해안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백수해안도로 등 무르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영광의 3대 명소를 소개한다.



◇ 불갑사 단풍 = 비교적 북적거리지 않는 단풍 명소가 있다면 영광 불갑사다. 불갑사 입구부터 불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단풍명소이다.

특히 불갑산에서는 상사화축제 이후 꽃이 지고 푸른 꽃무릇 잎이 돋아나면서 붉은 단풍과 이루는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유명한 단풍 명소인 해발 516m의 불갑산은 영광, 함평 등 2개 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칼바위와 연실봉에서 멀리 지리산 반야봉이 보일 정도로 전망도 빼어나다.



모자바위와 해국


◇ 백수해안도로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 정도로 황홀한 서해바다의 명소,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올 가을 여행의 백미다.

국도 77호선과 군도 14호선에 속한 도로로, 길이는 16.8km이다.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서 대신리를 거쳐 길용리까지 이어진다. 영광 칠산 앞바다의 구불구불한 해안을 따라가는 도로로, 해안절벽, 기암(모자바위, 거북바위 등), 암초, 섬(칠산도, 안마도, 송이도 등) 등을 감상할 수 있어 한국의 대표적인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칠산대교와 칠산타워


◇ 칠산타워 전망대 = 지난 2016년 준공된 높이 111m의 칠산타워는 전남지역에 세워진 전망대 중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한다.

타워 1~2층에는 특산물 판매장과 활·선어 판매장, 향토음식점이 들어서 있고 3층에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판매센터에서는 영광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보리새우와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을 따라 서해 칠산바다 너머로 타오르는 노을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2월 말에는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연결하는 칠산대교가 개통될 예정이다.

영광칠산타워는 서해안 해양관광 허브역할을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영광군 대표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설도 젓갈타운에서는 천일염으로 버무려 더욱 감칠맛 나는 곰삭은 각종 젓갈도 맛볼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영광에서 가을의 낭만을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