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들이 벼 우선 지급금을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23일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광주전남운영협의회는 지난 21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9년 쌀 수확기 벼 값 지지와 쌀값 안정을 위한 3차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기 전남본부장과 협의회 조합장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의 당부에 따라 벼(조곡) 우선지급금을 40㎏당 6만원 수준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또 농가가 출하를 원하는 물량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통계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신곡 예상생산량을 토대로 한 수급상황 예측, 현재 산지 벼 및 쌀값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용호 협의회장은 “올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도정수율이 낮은데 쌀값 회복이 더뎌 RPC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들이 경영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이라며 “산지의 많은 벼를 취급하고 있는 우리 농협RPC가 주도적으로 벼 값 지지와 쌀값 안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3일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광주전남운영협의회는 지난 21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9년 쌀 수확기 벼 값 지지와 쌀값 안정을 위한 3차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기 전남본부장과 협의회 조합장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의 당부에 따라 벼(조곡) 우선지급금을 40㎏당 6만원 수준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또 농가가 출하를 원하는 물량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양용호 협의회장은 “올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도정수율이 낮은데 쌀값 회복이 더뎌 RPC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들이 경영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이라며 “산지의 많은 벼를 취급하고 있는 우리 농협RPC가 주도적으로 벼 값 지지와 쌀값 안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