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무원 매년 100여명씩 음주운전 적발
  전체메뉴
광주·전남 공무원 매년 100여명씩 음주운전 적발
2019년 09월 23일(월) 04:50
전남에서 매년 100명에 가까운 공직자들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처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2014~2018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광주·전남 공무원은 56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남은 455명으로 경기도(632명), 경북(466명)에 이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세번째로 많았다. 광주(113명)는 13위였다. 전국적으로는 5년간 총 4211명에 이른다. 징계는 파면·해임 54명, 강등 23명, 정직 481명, 감봉 1749명, 견책은 1904명 등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음주운전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2014년 1075명, 2015년 867명, 2016년 899명, 2017년 721명, 2018년 649명 등 감소 추세라는 점이다.

/김용희 기자 kimyh@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