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무원 매년 100여명씩 음주운전 적발
전남에서 매년 100명에 가까운 공직자들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처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2014~2018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광주·전남 공무원은 56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남은 455명으로 경기도(632명), 경북(466명)에 이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세번째로 많았다. 광주(113명)는 13위였다. 전국적으로는 5년간 총 4211명에 이른다. 징계는 파면·해임 54명, 강등 23명, 정직 481명, 감봉 1749명, 견책은 1904명 등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음주운전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2014년 1075명, 2015년 867명, 2016년 899명, 2017년 721명, 2018년 649명 등 감소 추세라는 점이다.
/김용희 기자 kimyh@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처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2014~2018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광주·전남 공무원은 568명으로 나타났다.
/김용희 기자 kim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