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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효동초·女 고실초 핸드볼 3년연속 우승
광주시협회장기 겸 교육감배
남녀중등부 영천중·성덕중 정상
다음달 전국대회 광주대표 출전
2019년 09월 23일(월) 04:50
21일 광주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제3회 광주시핸드볼협회장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가열렸다. 여중부 성덕중과 영천중 결승전에서 천수민(성덕중)이 슛을 시도하려하자 영천중 선수들이 밀집수비를 하고 있다.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효동초와 고실초가 제3회 광주시협회장기 겸 제13회 광주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 남녀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효동초와 고실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광주시협회장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학교에 영구 보관하게 됐다.

효동초는 21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초등부 결선 토너먼트 결승에서 수완초를 9-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효동초는 지난달 17∼18일 열린 예선리그에서 4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경기 전날 주전 에이스 최정동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효동초는 수완초에 전반을 4-5로 내줬으나 후반 극적으로 8-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효동초는 연장전에서 윤영로의 결승 골과 골키퍼 오상엽의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9-8,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고실초, 염주초, 효동초가 리그전을 펼친 여자 초등부에서는 고실초가 염주초를 5-0, 효동초를 5-1로 꺾고 2연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유리(고실초)는 혼자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남중부에서는 영천중이 성덕중을 12-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성덕중이 영천중을 7-5로 제압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남·녀 초등부 효동초·고실초와 남녀 중등부 영천중·성덕중은 다음달 15일부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 광주대표로 출전한다.

윤영로(효동초)·박유리(고실초)·이용진(영천중)·천수민(성덕중)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박세진(수완초)·이수민(효동초)·김연준(성덕중)·윤소정(영천중)은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도곤 효동초 감독, 김동천 고실초 감독, 최준경 영천중 감독, 임종민 성덕중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광주시핸드볼협회는 이번 대회 각 종별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장학금, 격려금을 부상으로 전달, 사기를 진작했다.

유석우 광주시핸드볼협회장은 “스포츠클럽 취지에 걸맞게 핸드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을 다지며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뜻 깊은 자리였다. 다음 달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광주 핸드볼의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달라”며 “광주시핸드볼협회도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