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완도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총력
캐나다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과 상호 합의문 서명
양 지역민 공동체 등 정보·경험 공유 국제협력사업 강화
2019년 09월 19일(목) 04:50
완도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토피노시를 방문,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CBT)과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해외에서 적극적인 국제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캐나다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연맹(CBT)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에 공식 서명하고 협력에 나섰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토피노시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정석호 완도부군수와 레베카 휴위츠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지역연맹 대표이사, 조지 오스본 토피노 시장 등이 참석했다.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지역은 캐나다의 유일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뛰어난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간직해 보전지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군은 바다와 섬, 숲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지역과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관계를 수립하는 등 협력하고자 합의문을 작성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민과 공동체, 연구자들 간 연합 구성 및 국제 네트워크 참여, 교육관광 과 생태관광,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정보와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토피노시는 2000년을 전후로 벌목 산업 중심에서 관광 산업으로 전환, 생물권 보전지역의 대외적 명성을 활용하며 현재 산업의 90%가 친환경 관광 산업으로 바뀌었다.

군은 관광 산업 확장을 위해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벤치마킹해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지키고 보전하는 일이다”며 “해양치유산업과 생태문화를 접목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2020년 2월 신청서를 한국 MAB에 제출하고 9월께 영문본 신청서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