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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해태식당 등 광주·전남 4곳 ‘백년가게’ 선정
원동기 판매·수리 강전사
강진 우성대중음식점·여수 물망초식당 포함
2019년 09월 18일(수) 04:50
광주 원동기 판매·수리업체인 강전사, 음식점인 강진 해태식당과 우성대중음식점, 여수 물망초식당 등 4곳이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차 ‘백년가게’로 전국 5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백년가게는 210곳으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업력 30년 이상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선정된 백년가게 81곳을 대상으로 매출 등을 조사한 결과, 42.5%가 매출과 고객이 증가했고, 대표자 37.8%는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음식점업 37곳, 도·소매업 17곳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8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7곳, 강원·경남 각 5곳, 부산·서울·충남·충북 각 4곳, 대구·인천·전남·전북 각 3곳, 광주 1곳 등이다.

광주에서는 44년간 전동기장치인 모터를 판매·수리하는 강전사가 선정됐다. 강전사는 다른 업체와 다르게 장기간 축적된 기술로 수리 및 재생도 가능해 납기·가격 면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음식점업 3곳이 선정됐다. 향토음식점으로 유명한 강진 해태식당은 가업승계로 새로운 조리법과 1인 메뉴 개발 등 끊임없는 노력이 돋보인다. 청결한 위생과 변함없는 맛·정성을 바탕으로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강진 우성대중음식점은 삼겹살·목살·대패살을 판매하는 정육식당이다. 33년간 한자리에서 자식을 먹인다는 마음으로 국내산 식재료로 신선하고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물망초식당은 34년 전통의 여수 최초 설렁탕집이다. 1등급 한우 소머리와 우족, 꼬리뼈 등을 활용해 24시간 푹 고아낸 국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전북에서는 음식점업 군산 유락식당과 정읍 대일정, 도소매업체인 익산 춘포상회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선정된 업체들에게 백년가게 확인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 강화 교육, 보증·자금 우대 혜택을 지원한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