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통시장으로 가을 여행 오세요
남광주시장 수산물 축제·양동시장 치맥&홍탁축제
광주·전남 27개 시장서 내일부터 한 달 간 축제 다양
2019년 09월 15일(일) 17:40
시장에서 즐기는 치맥, 버스킹, 패션쇼….

광주·전남지역 27개 전통시장이 ‘ 가을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을 손짓한다.

15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광주 15개·전남 12개 전통시장에서 특색에 맞는 가을축제를 연다.

17일 강진 중앙로상가를 시작으로 한달여간 펼쳐지는 이번 가을축제는 젊은 고객을 유혹하는 체험형 행사가 눈에 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강진중앙로상가는 오는 17~28일 어린이·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열고 강진 명소로 꼽히는 몽마르뜨언덕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봉선시장은 27일 오후 7시 공동판매장에서 청년 뮤지션이 참여하는 ‘달달공연’을 열고, 다음 달 14~26일에는 어린이미술제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27~28일 광주 1913 송정역시장에서는 ‘1913송정1CM 맥주축제’가 열린다. 디제잉 공연과 함께 맥주 빨리먹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시장은 4개 상가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건어물시장’과 ‘복개연합시장’은 각종 건어물과 삭힌 홍어 등 안주를 곁들이는 맥주 축제를 열고 ‘경영로시장’은 모바일 직불결제 앱 ‘제로페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벌인다. ‘수산시장’에서는 전어 잡기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남지하도상가는 추억의 충장축제(10월2~6일)와 연계한 벼룩시장을 열어 손님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제철 수산물로 유명한 남광주시장은 27~29일 ‘가을 수산물 축제’를 열고 북구 설죽로 ‘패션의 거리’는 다음 달 11~13일 패션쇼를 위한 ‘런웨이’로 변신한다.

완도5일시장은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후 2~4시 버스킹 공연을 열고 금남지하도상가, 지산유원지, 목포 청호시장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말바우시장은 이달 24, 27, 29일 ‘가을 페스티벌’을 열어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다음 달까지 5%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한도도 기존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올렸다.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리는 시장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광주시상인연합회 사무처장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이나 광주상생카드 등으로 구매하면 소득공제 혜택도 챙길 수 있다”며 “시장의 개성에 맞춰 마련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희준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