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은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성리학의 개념이 우리의 실정에 맞게 변화해온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필암서원 추향제가 열린다.
17일 오전 10시 필암서원에서 전국 유림과 울산 김씨 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추향제는 필암서원과 장성군이 주최하며 문화재청, (사)필암서원 학술회가 후원한다.
한편 필암서원에는 동국 18현 가운데 한 사람인 하서(河西) 김인후(1510~1560) 선생이 배향돼 있다.
/박성천 기자skypark@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필암서원 추향제가 열린다.
17일 오전 10시 필암서원에서 전국 유림과 울산 김씨 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추향제는 필암서원과 장성군이 주최하며 문화재청, (사)필암서원 학술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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