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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사업 성공 안착
차 부품기업 경쟁력 제고 앞장”
배정찬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차 부품 클러스터 지원단 꾸려
직원과 소통·청년일자리 창출
차 부품기업 참여 박람회 추진
2019년 09월 11일(수) 04:50
“노사민정 대타협의 산물인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과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배정찬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은 11일 광주일보 인터뷰에서 기관의 당면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 모델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에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각오다.

배 원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그린카진흥원 내부에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지원단을 꾸린 것을 시작으로 지원 업무를 본격화했다.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제 4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대회 협력 활동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기업체 세미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배 원장은 “100% 만족할 만한 지원책을 안겨드리지 못한 적도 많았지만 일단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업 관계자들이 고마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업체에서 제시한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부품기업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배 원장은 취임 후 성과로는 조직 경영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꼽았다.

그린카진흥원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미션과 비전 수립, 그에 따른 조직 개편과 인사발령 등이 그 것이다. 지역 최대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기업지원단을 꾸리고,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도 배 원장 재임 시절이다.

그는 경영 개선과 목표설정, 조직운영 과정에서 ‘직원과의 소통’, ‘광주시와의 소통’을 특히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경영개선과 조직운영, 목표 설정은 결국 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지 원장 독단으로 결정해서는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것은 자명하다. 누구든지 상시 원장 면담이 가능하도록 ‘열린 사랑방’을 운영하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카진흥원이 광주시 출연기관이라는 점에서 민선 7기 광주시의 정책방향을 정확히 인식하고, 광주시와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배 원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그린카진흥원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올 11월 27일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문을 더욱 넓히겠다는 각오다.

배 원장은 “우리지역에서 양성되는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포함한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유출되고 있지만, 지역 기업들은 정작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취업 미스매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산업 분야 대표 중소 부품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기획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은 특성화고 학생, 지역 대학생에게도 박람회 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본부장 및 단장,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연구본부 수석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사진=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