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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AI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 이끈다
2021년까지 빛그린 산단에
친환경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부품인증센터 건립 사업도 추진
부품개발~시험·인증 원스톱
AI 집적단지 기반 조성 힘 보태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전경.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 중국 텐진시 소재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자동차공정연구원에서 중국 자동차공정연구원(원장 까오지동)과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제공>








광주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기획과 기업 지원 첨병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의 향후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형일자리 적용 모델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에 따른 인프라 확충부터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집적단지 조성사업까지 그 초석을 닦는 역할은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몫이기 때문이다.

올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된 인공지능(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얼핏보면 그린카진흥원과 무관해보이지만, 에너지·헬스케어 산업과 함께 자동차 산업이 AI관련 3대 산업으로 꼽힌다.

11일 광주시 출연기관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배정찬)에 따르면 올해 역점 사업은 크게 2가지로 좁혀진다.

자동차산업 국가산단인 광산구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 기술을 선도할 글로벌 자동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손에 꼽힌다.

진흥원이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개발 및 상용화, 부품업체 지원 등을 통해 광주 자동차 기술 선도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빛그린산단 일원에 들어설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반시설은 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건립과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한다. 2021년까지 추진되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비 1431억원, 시비 1405억원, 민간자본 19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게 될 경형 SUV 차량과 연계한 기술개발도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산업집적지)사업을 통해 구축될 선도기술지원센터 등에서 구현된다. 클러스터사업의 한 과제인 자동차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차 부품 공용화, 상용화, 고도화를 노리기 때문이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인증 센터 건립 사업도 진흥원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을 들여 빛그린산단에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하고, 부품인증 및 평가를 위한 장비를 세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광주시가 올 2월 유치에 성공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향후 친환경차 관련된 안전인증 가운데 ‘충돌 안전인증’, ‘배터리 안전성 평가’, ‘부품 충격 안정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빛그린산단은 부품개발부터 시험평가, 자동차 생산 및 인증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하는 세계 유일의 자동차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차부품인증센터는 향후 2단계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관련 안전인증 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2단계 사업이 추진될 경우 빛그린산단은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로 관심이 커진 인공지능(AI) 산업 또한 자동차 산업과 뗄 수 없는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향후 10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해, 첨단 3지구에 인공지능 관련 산단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주를 인공지능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3대 산업이 중심이다.

진흥원은 지역내 산학연 연계기술개발을 통하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서 역할을 맡고 있다.

2020~2024년까지 5년간 국비 240억원, 시비 120억원, 민간자본 60억원 등 4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는 ‘미래자동차 편의전장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 인력양성 지원을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자동차 산업분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동차 산업 육성과 부품산업 기술고도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가 주된 설립 목적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지원 기관, 장비 중점 지원 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광주테크노파크 차세대자동차 전장부품생산 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면서 부품기업 지원 장비 114종을 활용해 부품기업 설계부터 시험분석까지 종합지원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장비 54종(전체 179종 가운데 54종 구축 완료), 차세대자동차 전장부품생산 지원센터 장비 60종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98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00건 이상을 지원했다.

향후 빛그린산단의 선도기술지원센터, 평동공단의 자동차부품종합기술지원센터, 진곡산단의 광주그린카진흥원 본원의 삼각편대를 활용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미래 자동차시장의 글로벌 트랜드에 대응하고, 새로운 먹거리 산업발굴을 위해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