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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팀 감독 “한국 경계 대상 양현종·김현수”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일본 야구 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47·사진) 감독은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중 투수로는 양현종(KIA 타이거즈), 타자로는 김현수(LG 트윈스)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니치 등 현지 매체들은 10일 “아쓰노리 감독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살펴본 뒤 양현종과 김현수를 경계대상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이나바 감독은 3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총 4경기를 관전한 뒤 9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나바 감독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대비하고 더 나가서는 도쿄올림픽에서 우승을 노리는 일본으로서는 아무래도 한국이 가장 큰 경계대상이기에 전력 탐색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3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의 투구 모습을 지켜봤는데, 당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 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나바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의 경기에서 김현수의 모습도 살펴봤다. 당시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뒤 교체됐다.

이나바 감독은 KBO리그 경기를 직접 본 소감을 묻는 말엔 “한국 야구를 공격 중심의 야구로 생각했는데, 투수 중심의 야구로 변모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일본이 우승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