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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경전선 전철화 등 13개 정책·23개 예산지원 사업 건의
2019년 09월 04일(수) 04:50
정기국회 회기가 시작되면서 전남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전’도 본격화됐다.

전남도는 4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되거나 축소된 전남지역 현안 사업비 증액과 반영에 총력을 쏟는다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13개의 정책 지원 사항과 23개의 예산 지원 사업을 건의하고 정부 예산안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올해보다 12.9% 늘렸다는 점에서 지역 SOC 현안사업비도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과 예산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이다.

전남도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다음달 예·타가 마무리되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요구했던 설계·착공비 145억(총사업비 1조7055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연장 사업비도 실시설계비(10억) 외 활주로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에 필요한 예산(140억) 반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서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예산(20억)을 예·타 종료 시기(10월)에 맞춰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토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안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