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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아마존 보존’ 위해 통큰 기부
59억원 상당 주식 2만3700주
2019년 08월 29일(목) 04:50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26일(현지시간)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보전을 위해 애플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CNBC,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대형 산불로 아마존 열대우림이 황폐화하자 주요 7개국(G7) 정상 등 국제사회와 프랑스 패션 대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이 지원에 나선 가운데 애플도 이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쿡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구의 가장 중요한 생태계 중 하나인 아마존 열대 우림이 산불과 파괴로 황폐화되는 것을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애플은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남미에 없어서는 안 될 아마존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다만 “애플은 어느 자선단체에 기부할지, 또는 기부할 금액이 얼마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쿡 CEO는 애플 주식 2만3700주를 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는 쿡의 신탁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것이다. CNBC는 이를 26일 애플 주식의 시가(始價)인 205.86달러로 환산할 경우 그 가치가 487만 달러(약 59억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연합뉴스